가수 김형중이 신부를 위해 직접 만든 곡을 축가로 부른다.
김형중과 이선아 PD는 오는 5일 오후 서울의 한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결혼식은 두 사람의 가족 및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외부에는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결혼식에서 김형중은 지난 10년간 애틋한 사랑을 가꿔온 이선아 PD를 위해 직접 만든 신곡을 축가로 부를 계획이다. 이날 결혼식에서 첫 공개될 이 곡은 추후 음원으로 정식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김형중은 만 스무 살 시절이던 지난 1993년 테크노 밴드 E.O.S 멤버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이후 토이의 '좋은 사람'을 선보였던 김형중은 솔로 가수로서도 '그녀가 웃잖아' '그랬나봐' 등 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김형중과 이선아 PD는 10년 전 김형중이 SBS '정지영의 스위트 뮤직' 게스트를 하면서 첫 인연을 맺었다. 이후 '김형중의 뮤직하이' DJ를 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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