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다목적 헬기 '수리온' 산림청에 첫 납품

입력 2015-12-06 17:54  

[ 서욱진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산림청 산림항공본부의 ‘다목적 헬기 구매사업’에 자사 헬기인 수리온(사진)이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조달청과 205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고 2017년 말까지 수리온 헬기 한 대를 산림청에 납품한다. 국내 정부기관 중 가장 많은 45대 규모의 헬기를 운용하고 있는 산림청이 국산 헬기를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산림청에 납품할 수리온에는 산불 진화, 인명구조, 구호품 수송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첨단 장비들이 추가로 달린다. 2000L 이상의 소화수를 담을 수 있는 배면물탱크를 장착하는 게 대표적이다. 회사 관계자는 “수리온은 산림청이 운용 중인 러시아 헬기보다 70% 이상 빠른 시속 260㎞로 비행할 수 있다”며 “산림청의 업무를 효율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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