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대응' 연말 기업 임원 인사] 고급차·골프회원권…★ 달면 70개 '특급대우'도

입력 2015-12-06 18:11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재계에서는 임원이 되면 달라지는 게 70가지가 넘는다는 얘기가 있다. 임원이 되는 순간 독립된 사무공간이 생기고 냉장고, TV, 프린터, 책장, 회의 테이블 등이 새로 배치된다. 출퇴근·업무용 차량과 유류비, 통행료 등도 제공된다. 신임 임원이 가장 흥분하는 순간이 인사팀에서 주는 자동차 카탈로그란 얘기도 있다.

해외 출장을 갈 때는 비즈니스석을 이용할 수 있으며 특급 호텔에서 묵는 경우가 많다. 업무 성격에 따라 골프장 회원권을 지원하는 기업도 상당수다. 최신 스마트폰과 통신비를 대주며, 경조사비와 함께 본인 이름이 박힌 경조사 봉투까지 주기도 한다.

건강검진도 몇 백만원짜리로 급이 올라가고, 치과검진·치료까지 정기적으로 해주는 곳도 있다.

가장 큰 매력은 연봉이다. 월급 봉투가 통상 부장에 비해 두 배 정도는 두꺼워진다. 물론 기업별로 차이는 있다. 특히 고위직으로 갈수록 파격적이다.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상호출자제한 대기업집단 중 347개 기업의 등기임원 가운데 5억원 이상 연봉자는 288명이었다. 연봉 1위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은 혼자 145억원을 벌었지만, 대표이사 사장을 포함해 5억원 이상 연봉자가 한 명도 없는 기업도 100개가 넘었다. 대부분 기업은 업무 추진용으로 쓸 수 있는 법인카드를 지급한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