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존아단 연구원은 "비츠로셀은 리튬일차전지 전문기업으로 세계시장 점유율 3위, 국내 1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현금창출원 역할을 하는 스마트미터(계량기)를 바탕으로 군수 방산, 특수 전지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 회사에 대한 투자 포인트는 스마트그리드의 핵심 인프라망인 스마트미터 투자 확산에 따른 성장을 꼽을 수 있다"며 "기술력은 물론 타 업체보다 높은 가격 경쟁력으로 시장 지배력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내년 연간 매출은 950억원, 영업이익은 135억원으로 올해보다 각각 16%, 14% 증가할 것으로 이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목표주가는 올해 주당순이익(EPS)에 주가수익비율(PER) 17.5배를 적용했다"며 "스마트그리드 시장 성장과 이 시장 안에서의 비츠로셀 점유율을 고려하면 PER 멀티플은 타당하다"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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