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원정도박 의혹
오승환이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검찰에 소환될 것으로 보인다.
6일 한국일보는 "검찰이 오승환을 주중으로 소환한다"며 "오승환은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되며, 비공개 조사로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오승환 역시 검찰의 신속한 사건 처리를 요청하며 수사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오승환이 동남아 카지노에서 억대의 판돈을 걸고 도박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폭력조직 광주송정리파 행동대장 출신의 A씨로부터 이 같은 내용을 파악했으며, A씨는 오승환에 앞서 임창용의 원정도박 사실을 진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오승환이 임창용과 함께 해외 원정도박을 했는지 여부를 조사한 뒤 오승환과 임창용을 함께 불구속 기소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검찰과 별도로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삼성 라이온즈 소속 야구선수 2명이 동남아 원정도박을 한 단서를 잡고 내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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