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은 미국의 도시 문화를 대변하는 곳이다. 그 중심부 타임스퀘어는 관광객들이 꼭 한번은 방문하는 상징적인 장소다. 저녁에도 광고 간판의 불빛이 조명 역할을 해 밝은 밤을 보낼 수 있다. 또한 대부분의 브랜드샵이 몰려있기 때문에 쇼핑 타운이기도 하다.
#2. 예술이 탄생하는 곳
링컨 센터. 오페라를 관람하기 위해 찾는 곳. 겨울이 다가오는 시즌엔 고전 오페라를 공연한다. 저렴한 값에 티켓을 구매하기 위해선 '러쉬 티켓'을 노려야 한다. 그러나 좋은 좌석을 차지하려면 선착순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4~6시간 정도를 대기해야 한다. 최근엔 제도가 바뀌어서 선착순 온라인 구매로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3. 맨해튼 브릿지와 겨울
맨해튼의 겨울 풍경은 한적함과 북적거림이 공존한다. 번화가에선 각종 세일로 인해 인파가 대거 몰리지만, 외곽은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조용한 공간들이 많다. 물론 거친 바닷바람이 몰아치기도 하지만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브릿지와 강과 바다가 어울린 풍경은 일품이다.
#4. 고층 빌딩의 향연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뉴욕이 개발되던 당시 맨해튼은 건설 붐이 일고 있었다. 더 높은 고층빌딩을 짓기 위한 경쟁이 치열했던 것. 사진은 록펠러 빌딩에서 촬영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다. 당시 크라이슬러 빌딩과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같은 시기에 건축이 됐는데, 서로 빌딩 높이를 두고 경쟁이 엄청났다. 상대방의 빌딩이 더 높으면 도면을 다시 그려 더 높게 하도록 했다. 최후의 승자는 빌딩 첨탑을 더 높게 만든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었다. "I win!"
#5. 눈이 내린 센트럴 파크
맨해튼 중심부엔 커다란 공원이 있다. 이름도 센트럴 파크다. 뉴욕 시민들의 쉼터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정서적 안정을 위해 인위적으로 조성된 공원이다. 각종 문화 공연 및 행사도 이뤄지기도 한다.
#6. 유니온 스퀘어, 대학 문화의 집결지
유니온 스퀘어는 대학 문화의 집결지라 할 수 있다. 일종의 대학로와 같은 곳으로 대학생들을 위한 카페, 음식점, 서점 등이 자리 잡고 있다. 대부분 유럽 및 미주는 '광장 문화'이기 때문에 스퀘어가 지역의 중심 역할을 맡는다.
#7. 눈 치우기 위한 사투
뉴욕은 법적으로 자신 집 앞 길의 눈을 치워야만 한다. 상점들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눈이 오는 날이면 사람들이 수시로 제설작업을 하는 광경을 목격할 수 있다. 만약 눈을 치우지 않는다면 벌금이 부과된다. 이를 위해 제설작업 아르바이트도 생겨났다.
길목 주차가 많은 뉴욕에서도 눈이 내리면 자동차 앞과 뒤에 쌓인 눈을 치워야 하는데, 남녀노소가 없다. 대중교통보다 차량 이동이 많기 때문에 눈을 치워야만 이동할 수 있다.
김선호 한경닷컴 면세뉴스 기자 fovoro@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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