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중국 관영 신화망에 따르면 쉬옌화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 부비서장은 이날 베이징에서 열린 '제1회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기업 리더 회의'에서 "올해 중국은 22∼25만 대의 전기차를 판매할 것" 이라며 "18만 대로 예상되는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출처: 일재망>
중국 전기차시장은 최근 2년 동안 정부 보조금과 세금감면 등의 지원에 힘입어 비약적인 발전을 했다. 중국 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10월까지 전기차 판매는 17만1145대에 달해 전년 동기보다 290% 증가했다.
쉬옌화 부비서장은 "중국이 전기차 부문에서 급속한 성장을 이뤘지만 국산 전기차 성능과 품질이 여전히 낮다" 며 "전기자동차의 안전성, 배터리, 혁신능력, 핵심 경쟁력 등에 대한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인턴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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