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가즈프롬, "LNG는 앞으로도 핵심 사업분야"

입력 2015-12-07 16:40  

<p>[한경닷컴 콤파스뉴스=이정훈 기자] 러시아 가즈프롬은 현재의 천연가스 공급과잉이 문제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향후 천연가스 교역의 핵심이 될 LNG의 추가 확보방안을 모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p>

<p>현재 가즈프롬은 LNG 생산 플랜트를 1기 보유중이며 이는 사할린 섬에 위치, 2009년 가동에 들어갔으며 규모는 9.6MMt/yr이다.</p>

<p>가즈프롬은 이외에도 3곳의 시설을 건설중이지만 아직 생산을 개시하지는 못했다.</p>

<p>이로인해 가즈프롬은 카메룬의 FLNG 수출 플랜트에서 생산되는 LNG 전량을 수입하기로 합의한 상태이다.</p>

<p>페렌코(Perenco, 쉘 자회사) 소유의 이 플랜트는 골라(Golar) LNG가 개발을 담당중이며 2017년 가동 개시 예정이다.</p>

<p>이에 따라 가즈프롬은 플랜트로부터 1.2MMt/yr의 물량을 수입할 계획이다.</p>

<p>프로젝트 개발을 위해 골라 LNG는 수송선 중 한 척을 LNG 생산 및 해상운송이 가능한 생산 플랫폼으로 전환하고 있다.</p>

<p>이로써 타 선박으로의 물량 공급은 빠르게 肩獰沮?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확보한 물량을 통해 가즈프롬은 중국은 물론 대서양 연안 국가들에도 수출을 진행할 예정이다.</p>

<p>그러나 이 프로젝트의 수익성은 불확실한 상태다.</p>

<p>한 소식통은 이 프로젝트가 가동에 들어갈 2017년의 유가에 따라 수익이 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p>

<p>반면 다른 분석가는 페렌코와 가즈프롬의 거래가 양 사 모두에 이득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공급가격이 낮더라도 천연가스 가격 자체가 저렴하기 때문에 이 프로젝트가 페렌코의 확실한 수입원이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p>

<p>주목을 끄는 것은 이번 양 사간 계약에는 목적지 조항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점이다.</p>

<p>이로인해 가즈프롬의 입장에서는 중남미, 북아프리카, 동아시아 지역 등 수요가 많을 것으로 전망되는 지역에도 물량을 재판매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p>

<p>지난 5년 간 가즈프롬의 주요 고객은 인도였다. 그러나 IHS Energy의 선임분석가인 Kelli Maleckar Krasity는 "최근 가즈프롬이 이집트, 아르헨티나 등의 시장으로 새로이 진출했다"고 언급했다.</p>

<p>한편 가즈프롬은 흑해 연안에서도 LNG 플랜트 건설을 목적으로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상태다.</p>

<p>세부 내용은 물론 확실한 건설 위치 또한 정해지지 않았지만 가즈프롬은 플랜트의 규모가 0.5MMt/yr에서 1MMt/yr까지 증대될 것으로 내다봤다.</p>

<p>한편, 브라드미르 푸틴(Vladimir Putin) 대통령은 러시아가 LNG 수출량을 세 배로 늘리고 대 아시아 천연가스 공급량을 증대시킬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그는 전체 수출량 중 아시아 지역의 비율을 6%에서 30%로 높이겠鳴?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p>



이정훈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lee-jh07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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