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녹색환경대상은 전남일보 및 광주은행이 공동으로 주최해 환경보전 의식 확산 및 실천에 공적에 있는 단체 및 개인을 매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는 저탄소녹색, 환경보전, 해양환경 3개 분야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해양환경 분야는 대상 없이 특별상에만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됐다.</p>
<p>해양환경관리공단 목포지사는 평상시에 목포해역에서 발생한 해양 부유 쓰레기를 수거한다. 특히 2014년 태풍 '나크리' 발생 시에는 전남 완도, 해남, 신안지역에서 발생한 재해 쓰레기 1684톤을 처리한 데 이어 2015년 흑산도항에 유입된 괭생이 모자반을 적기에 수거해 서남권 해양환경 보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p>
<p>또한 2014년 세 鰕?사고 시 효율적인 방제작업을 진행하고 진도 및 완도 어촌계에 방제대응센터를 설치하는 등 신속한 방제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목포지역 관내 저학년·소외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해양환경 교육' 및 어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해양쓰레기 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해양환경 보전 의식제고에 기여했다.</p>
<p>김태곤 해양환경관리공단 목포지사장은 "고유 목적사업인 해양환경 보전, 해양오염 방지, 해양보전 인식제고를 위해 노력했을 뿐인데 특별상까지 수상하게 돼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서남권 해역의 해양환경 전문기관으로서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p>
이승현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shlee4308@asiae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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