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에스는 7일 코스닥시장에서 시초가(1만2950원)보다 13.90% 오른 1만4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공모가(8000원)에 비해 84.37% 높은 금액이다.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이 차익 실현을 위해 ‘팔자’에 나섰지만 개인투자자들이 24만5000여주를 순매수하며 주가를 밀어올렸다.
엔에스는 리튬폴리머 2차전지 양산용 공정 자동화장비를 만드는 업체다. 지난해 매출은 208억원, 영업이익은 23억원이었다. 올해는 345억원의 매출과 45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나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LG화학 SK이노베이션 등과 주로 거래하던 엔에스는 올해 중국 완샹 등을 신규 고객사로 추가 확보해 매출처 다변화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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