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라이엇게임즈, '롤챔스' 한국 상표권 출원 왜?

입력 2015-12-08 08:21  

<p>2016년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의 e스포츠 방송 중계를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라이엇게임즈 본사에서 롤챔스에 관한 한국 상표권을 출원해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라이엇게임즈는 지난달 11월 25일 'LEAGUE OF LEGENDS CHAMPIONS KOREA' 상표권(출원번호: 4520150010802)을 출원하고 등록절차를 진행 중이다.

해당 상표권의 이미지와 상표설명-지정상품 내용을 보면 '비디오게임플레이 및 비디오게임 경기의 방송업', '비디오게임 및 컴퓨터게임 플레이들용 대회 준비 및 진행업'을 명시했다. 이 때문에 롤챔스에 관한 상표 출원임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최근 롤챔스를 두고 라이엇게임즈코리아, OGN, e스포츠협회 등 3자간 입장 발표가 이어지는등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 때문에 네티즌들은 "라이엇 게임즈가 최근 불거진 롤챔스 분할 중계와 관련된 논란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한 것이 조치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있다.

라이엇게임즈 코리아는 "이번 상표권 출원은 e스포츠의 정식 스포츠화에 따른 준비 절차에 따른 것이다. 올해 리그제로 개편하면서 3자 협의체에서 이미 논의가 있었던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10월 경 미국에서 롤챔스 상표권 출원이 이뤄지고 이어 한국에서도 상표권 출원이 진행된 것이다. 다만 본사와의 업무 진행 과정 지연 등으로 뒤늦게 된 것이다. 확대 해석하지 말라"라고 말했다.

한국e스포츠협회(KeSPA)가 공식적으로 "롤챔스에 관한 모든 권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를 제작한 라이엇게임즈에 있다"며 협의 중재자로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롤챔스' 한국 상표권 출원이 어떤 영향을 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3일 오전 내년 섬머 시즌부터 기존 OGN뿐 아니라 SPOTV게임즈에서도 롤챔스를 나눠서 중계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기존 중계방송사인 OGN은 "아직 합의되지 않은 일방적인 통보"라며 반박하는 입장을 발표했다.</p>

박명기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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