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이영돈 열애, 前 남친 김용준 반응은? "잘 됐으면 좋겠다" 씁쓸

입력 2015-12-08 10:42   수정 2015-12-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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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이영돈 열애] 前 남친 김용준 반응은? "잘 됐으면 좋겠다"


황정음 이영돈 열애 김용준

배우 황정음이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전 남자친구인 가수 김용준의 과거 발언이 회자되고 있다.

지난 9월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정경호와 개그맨 박휘순, 가수 김장훈, 김용준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구라는 김용준에게 “황정음이 MBC 드라마를 들어갔다. 어떻게 생각하느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김용준은 “잘 됐으면 좋겠다. 늘 열심히 하는 친구니까”라고 황정음을 응원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가 “사랑은 다른 사랑으로 잊어지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라고 조언하자 김용준은 “다른 사랑이 찾아오지 않겠느냐”라며 “의도적인 것보다 자연스러운 만남이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006년부터 교제한 황정음과 김용준은 2009년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하며 공식 커플로 인정받아 왔다. 이후 두 사람은 2015년 5월 오랜 인연을 끝내고 결별했다.

한편 황정음은 8일 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34)씨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황정음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8일 "황정음이 지인의 소개로 좋은 사람과 연애를 시작한 것이 맞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제 막 좋은 만남을 시작했고, 결혼에 대한 이야기는 나누지 않았다.

이어 소속사 관계자는 "황정음이 올 한해 배우로서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개인적으로도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배려 부탁 드린다"며 "위 입장 이외에 다른 내용은 배우의 사생활이므로 더 밝힐 수 없음을 다시 한번 양해 부탁 드린다"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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