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핀테크업체 해외 IR, 잇따라 열린다...간편송금 스마트OTP 기술 소개

입력 2015-12-08 14:02   수정 2015-12-08 14:33

[ 최명수 기자 ] 간편송금 또는 스마트OTP(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 등 각종 기술을 보유한 핀테크업체의 해외 진출이 활발해 질 전망이다. 조만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국내기업 첫 해외 핀테크 기업설명회(IR)를 시작으로 유망한 핀테크 스타트업의 해외 IR이 잇따라 개최된다.

금융위원회는 8일 서울 종로 KEB하나은행 본점에서 ‘핀테크 1년, 금융개혁 현장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발표했다. 금융위는 핀테크 해외진출 채널을 넓히기 위해 상하이 실리콘밸리 런던 등 주요 해외거점에서 핀테크 기업 해외 IR을 개최하기로 했다.

내년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 등 세계 유명 정보기술(IT) 전시회에 부스를 만들어 국내 핀테크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KOTRA, 기존 진출기업 등의 협조를 얻어 진출 대상국 시장특성에 따른 맞춤형 진출전략 수립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기업과 스타트업 벤처기업 등이 해외 벤처캐피털이나 창업센터를 상대로 시연이나 홍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글로벌 투자 박람회’도 열어 참여를 지원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금융위는 국민의 약 66.3%가 핀테크를 알고 있고, 이용자 가운데 약 74.2%가 서비스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일반 국민 1000명과 핀테크 이해관계자 106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13일 한국리서치가 조사한 것이다.

금융위는 지난 1년간 추진해 온 금융개혁과 핀테크 육성의 성과를 현장에서 점검하고 시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이날 현장점검회의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최명수 한경닷컴 증권금융 전문기자 max@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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