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위 해운 프랑스 CMA CGM, 싱가포르 넵튠오리엔트 인수

입력 2015-12-08 18:5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지분 100% 24억달러에


[ 임근호 기자 ] 세계 3위 해운회사인 프랑스의 CMA CGM이 싱가포르 선사 넵튠오리엔트라인스(NOL)를 24억달러(약 2조8000억원)에 인수한다고 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CMA CGM은 주당 1.3싱가포르달러에 지분 100%를 모두 사들인다. 지분 67%는 싱가포르 국영투자회사 테마섹으로부터, 나머지 33%는 주식시장에서 공개 매입한다. 마지막 종가 대비 49% 프리미엄을 적용했다.

이번 인수로 CMA CGM의 세계 컨테이너 시장 점유율은 현재 8.8%에서 11.4%로 올라간다. 태평양 노선에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전망이다. 양사의 지난해 매출 합계는 220억달러, 보유 선박은 563척이다. 인수는 미국과 유럽, 중국 등 규제당국 승인을 거쳐 완료한다.

글로벌 경기침체와 공급 과잉에 해운업계에선 인수합병(M&A) 논의가 활발하다. 업계 6~7위인 차이나오션시핑과 차이나시핑그룹 등 중국 국영 해운사의 합병 협상도 상당히 진전된 상태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