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故 박용하, 장례 당시 상주는 소지섭…장례식 비용도 자비로 지불해 '뭉클'

입력 2015-12-09 04:12   수정 2015-12-09 10:54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7일(현지 시각) 빌보드는 K-pop 칼럼인 K-TOWN을 통해 “방탄소년단의 <화양연화 pt.2>가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71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빌보드 200은 빌보드를 대표하는 메인 앨범 차트로, 그 주의 개별 곡 구매 건수 혹은 스트리밍 횟수가 앨범 단위로 환산돼 순위가 결정된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은 한국에서 가장 큰 두 음반 기획사인 SM과 YG를 제외하고 처음으로 빌보드 200에 진입하는 K-pop 가수가 됐다.”고 언급하며 이들의 성과에 대해 주목했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내 다양한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앨범 순수 판매량을 집계하는 톱 앨범 차트에서는 98위를 기록했으며, 영미권을 제외한 월드 앨범 차트와 주목할만한 신인들의 앨범 차트인 히트시커스 앨범 차트에서는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월드 디지털 송 차트에서도 타이틀곡 ‘RUN’이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총 9곡이 진입해 글로벌 신 대세로 떠오른 방탄소년단의 위세를 실감케 했다.

2013년 ‘2 COOL 4 SKOOL’로 데뷔한 방탄소년단은 힙합을 기반으로 하는 그룹으로, 데뷔한 해 멜론 뮤직 어워드를 비롯해 골든디스크 등 각종 신인상을 휩쓸며 등장했다. 2015년 4월 발매한 <화양연화 pt.1> 타이틀곡 ‘I NEED U’로 국내 음악방송 5관왕을 차지했으며 올 8월에는 총 13개국 18개 도시에서 총 8만 명을 동원하며 월드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기도 했다. 지난 달 발매한 네 번째 미니앨범 <화양연화 pt.2>가 발매와 동시에 6개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한 데 이어 발매 전 음반 선주문 수량만 15만 장을 넘어서는 등 국내외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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