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한결 기자 ]
![](http://www.hankyung.com/photo/201512/2015120882161_AA.10963022.1.jpg)
강 작가는 이 드라마에서 이색적인 소재로 가족의 중요성과 사랑을 되짚었다. 자식들만 바라보며 뒷바라지를 하고 산 아버지 차순봉(유동근 분)이 자식들의 이기적인 마음을 고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불효 소송’을 내놓는다. 드라마는 부모와 자식 간 갈등이 해소되는 과정을 허심탄회하게 그려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강 작가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친근한 캐릭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에피소드, 가슴에 와 닿는 명대사로 이야기를 풀었다.
사랑, 희망 등 소중한 가치를 빠짐없이 하나씩 되짚어 마침내 모두가 공감하는 가족극을 탄생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고 시청률은 44.1%(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였다. 소위 ‘막장’이 난무하는 요즘의 드라마 환경에서 청정한 드라마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는 선례를 남겼다는 평이다.
이 드라마는 중국, 일본, 동남아, 유럽, 중동 등 국가에도 수출됐다. 수출액 총합이 400만달러(약 47억7000만원)에 달한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