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초대형 쇼핑박람회인 '롯데 박싱데이'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행사에는 30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500억원 물량의 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행사는 약 7000㎡ 규모의 킨텍스 제1전시장 4홀에서 1, 2차에 걸쳐 진행된다. 이달 1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1차 행사는 생활가전 및 식품 상품군을 판매하는 '식품&리빙 페어'이고, 16일부터 20일까지는 의류, 잡화, 스포츠 등 패션상품을 판매하는 2차 행사 '패션 팩토리'를 실시한다. 롯데하이마트, 롯데마트(토이저러스)와도 연계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박싱데이 행사가 협력사의 요청에 따라 연내에 재고를 소진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전했다. 마케팅비와 대관비는 전액 롯데백화점에서 부담하고 행사 마진도 최대 5%포인트 인하, 협력사의 부담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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