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미국서 KF-X 21개 기술항목 받기로"

입력 2015-12-0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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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9일 한국형 전투기(KF-X)의 21개 기술항목에 대해 미국 측과 협의한 결과 "미측으로부터 큰 틀에서 21개 항목에 대해 기술이전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 대표단이 지난 2~3일 미국을 방문해 KF-X 사업과 관련한 기술이전을 위한 다양한 협의를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일부 기술적으로 구체화가 필요한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사업 추진 중에 추가 협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정부는 이번 방문 결과를 반영해 사업 착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미국 정부가 KF-X 사업에 대해 가능한 최대한도로 지원할 것임을 재확인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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