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고뉴 와인은 프랑스 전체 와인 생산량의 1%에 불과한 희소성 있는 와인이다. '알렉스 감발'은 이번에 출시하는 물량이 전 세계적으로 6만병에 불과하며, 국내에는 800여병으로 한정된다.
이 와인은 미국 워싱턴 D.C 출신인 '알렉스 감발'이 1990년대 후반 부르고뉴 지방에 설립한 네고시앙에서 시작됐다. 이 와인은 20여 년에 걸쳐 일관성 있는 품질의 와인을 생산해 제품력을 인정받아 다른 부르고뉴 와인보다 더 유명해졌다.
알렉스 감발 부르고뉴 피노누아는 부드럽고 순수한 붉은 과일의 맛과 향, 풍부한 타닌이 특징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훌륭한 맛을 띈다. 알렉스 감발 부르고뉴 샤르도네는 산도, 미네랄의 조화가 잘 이루어져 풍부한 과일향과 함께 복합적인 맛을 자랑한다.
하이트진로는 '알렉스 감발 부르고뉴 피노누아 뀌베 레 듀 빠삐 2013' 등 총 6종의 레드 와인과 '알렉스 감발 부르고뉴 샤르도네 2013' 등 2종의 화이트와인을 선보일 예정이며, 7~8만원대부터 60만원까지 가격대도 다양하다. 현대백화점 목동점을 비롯해 일반 레스토랑과 와인바에서 맛볼 수 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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