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시청은 이날 야스쿠니신사 폭발음 사건 전후에 인근 폐쇄회로(CC)TV에 찍힌 한국인 전모씨(27)를 건조물 침입 혐의로 체포했다.
전씨는 사건 발생 이틀 전인 지난달 21일 일본으로 건너갔다가 사건 당일 귀국했으며, 이날 비행기로 다시 도쿄 하네다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입국했다.
전씨는 경찰에서 폭발음 사건에 대해 “잘 모른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씨는 재입국 이유를 질문한 기자들에게 “야스쿠니신사 화장실을 확인하기 위해 왔다”는 취지로 답했다고 일본 언론은 전했다.
도쿄=서정환 특파원 ceoseo@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