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성리조트, 500만원으로 전국 15개 리조트 이용

입력 2015-12-10 07:00  

유망 분양 현장


[ 홍선표 기자 ]
설악산부터 지리산, 제주도에 이르기까지 전국 8곳에서 직영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는 일성리조트가 최저 500만원대의 특별회원권을 분양 중이다. 회원권을 구입하면 설악온천, 제주비치, 경주보문, 남한강, 지리산, 무주, 부곡온천, 제주협제 등 직영 리조트 8곳과 제휴 리조트 7곳을 이용할 수 있다.

새로 가입한 회원에겐 150만원 상당의 무료 숙박권 20장과 수영장, 사우나 등 부대시설 무료 이용권 20장을 준다. 무료 숙박·이용권은 별도의 부가세나 수수료 부담 없이 타인에게 양도할 수 있어 연말, 연초 선물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고 분양 관계자는 설명했다. 일성리조트와 제휴를 맺은 골프장에 대한 할인 혜택도 준다.

일성리조트는 경기도 내 골프장 6곳을 비롯 전국 15개 골프장과 제휴를 맺고 있으며 앞으로 협력 골프장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신규 회원에겐 일성리조트 직영점의 사우나를 평생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효도카드 2장을 발급해준다. 65세 이상 노인만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분양하는 특별회원권은 관광진흥법에 따라 정식으로 분양 허가를 받은 회원권으로 한정된 소수 인원에게만 판매된다. 회원권의 계약기간은 10년으로 계약이 종료된 뒤엔 원금을 전액 돌려받거나 계약을 연장할 수 있다. 회원권은 △실버(559만원·면적 66㎡) △골드(713만원·면적 94㎡) △로열(932만원·면적 111㎡) 세 가지 종류가 마련돼 있다. 기존 회원권 분양가보다 30~40% 저렴한 특별 분양가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일성리조트는 경북 문경시에 아홉 번째 직영리조트 착공을 준비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갈 예정이다. 내년 1월 착공 예정인 문경리조트는 문경시 하초리 일대 9만6360㎡ 대지에 343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1만3000여㎡ 규모의 워타파크와 각종 부대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서해안 태안반도 인근과 남해안 인근에도 직영리조트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임문택 일성리조트 회원사업부 팀장은 “리조트 회원권 중 무료 숙박권 20장을 증정하는 곳은 일성리조트가 유일하다”며 “무료 숙박권은 이번 특별회원권 분양 시기에만 제공하는 혜택”이라고 설명했다. (02)6440-1022

홍선표 기자 rick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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