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에너지공기업, 중복투자 방지하고 시너지 효과 높인다

입력 2015-12-10 09:32  

<p>[한경닷컴 콤파스뉴스=양세훈 기자] 에너지 공공기관들이 중복투자 방지와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뭉쳤다.</p>

<p>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18개 에너지 공공기관(한수원, 석유공사, 가스공사, 남동발전, 남부발전, 동서발전, 서부발전, 중부발전, 지역난방공사, 광물자원공사, 석탄공사,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한전기술, 가스기술공사, 한전KDN, 한전원자력연료, 에너지기술평가원)이 공공부문 R&D의 효과성을 제고하기 위해 에너지분야 기술개발 역할분담과 상호협력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p>

<p>R&D 역할분담 및 중복투자 방지, 중소기업 지원 전략 등을 담은 '정부 R&D 혁신방안에 공공기관들이 적극 참여하고, 에너지 공공기관간 R&D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투자 효율을 높이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다.</p>

<p>주요내용은 ▲에너지 기술개발 관련 로드맵, 투자계획, 투자이력 등 정보공유 ▲에너지 분야 중소기업의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사업 발굴 ▲공공기관 R&D의 효율적 운영 목적의 공통운영 매뉴얼 수립 등에 관한 협력 ▲상호협력을 위한 정기적인 협의회 구성·운영 등 이다.</p>

<p>박성철 한전 신성장동력본부장은 "이번 MOU를 통해 에너지 공공기관이 R&D 분야에서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이를 통해 R&D 투자의 효율성을 높일 뿐 아니라, 에너지분야 융·복합 기술개발이 활성화되어 에너지 신산업을 창출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p>

<p>도경환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우리나라가 '미션 이노베이션'에 참여해 향후 5년 동안 청정에너지 R&D 예산 2배 확대를 노력하기로 한 만큼 공공기관들이 에너지 업계의 혁신 리더로서 R&D를 선도해야한다"고 전했다.</p>

<p>산업부와 한전을 포함한 일부 에너지공공기관은 이번 MOU 체결 취지를 살려, 2016년도부터 에너지기술개발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공기업이 활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중소기업이 수행하는 R&D 공동사업은 약 200억원(정부 100억원, 공기업 100억원)의 규모로 시범 추진하게 될 예정이다.</p>



양세훈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twonews@asiae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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