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오전 청와대에서 제4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주재하고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을 심의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2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대통령 주재 회의다. 2005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출범 이후 대통령이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 심의를 주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위원회 위원이 아닌 황교안 국무총리도 참석해 저출산 극복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대응 의지를 확인했다.
박 대통령은 회의에서 저출산의 가장 큰 원인은 청년 일자리 문제이므로 노동개혁을 조속히 추진하고, 결혼시 장애물이 되고 있는 주거 문제와 관련해 신혼부부가 선호하는 행복주택 공급도 대폭 확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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