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에너지기구(IEA)는 내년에도 유가가 추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10일 CNBC에 따르면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은 파리 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21)에 참석, CNBC 기자와 만나 내년에도 유가가 더 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비롤 사무총장은 "내년에 유가 상승을 가져올 만한 근거가 거의 없다" 며 "수요는 더 약해지고 이란이 (시장으로) 복귀해 공급은 많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어 "2016년은 유가가 추가 하락하는 한 해가 될 것" 이라며 "이는 원유 투자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IEA는 올해 원유 관련 투자가 역대 최대인 20% 이상 축소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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