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전담 할부금융사 내달 업무 개시

입력 2015-12-1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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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자사 전담 할부금융회사의 설립 및 운영 등록을 완료하고 다음달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쌍용차 전담 할부금융회사인 에스와이오토캐피탈은 금융감독원에 신청한 여신전문금융업 등록이 지난 8일 마무리됨에 따라 다음달 4일 업무를 개시한다.

에스와이오토캐피탈은 쌍용차와 KB캐피탈이 51%대 49%의 합작 비율로 설립한 납입자본금 200억원 규모의 전담 할부금융사다. 국내 완성차 업체와 금융사가 손잡고 전담 할부금융사를 설립한 것은 처음이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에스와이오토캐피탈을 통해 차량 구매 단계부터 할부, 유지관리, 폐차에 이르는 원스톱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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