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과 농협중앙회 농가희망봉사단(단장 정창진)은 양산지역의 어려운 농가를 방문해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농가희망봉사단 50여명은 양산시 원동면 어영마을 회관 앞에서 나동연 양산시장, 한옥문 양산시의회의장 등 기관장과 채원봉 농협중앙회 상무, 김진국 경남농협본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집수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또 어려운 주민에게 TV와 생활용품 등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이번 봉사활동은 모두 5농가를 대상으로 지붕개량, 전기점검, 부엌개량 및 도배장판 등 농가주택 개보수 작업으로 진행했다.
농협직원으로 구성된 농가희망봉사단은 올해부터 매월 농촌의 독거 농가나 장애인가정 등 소외계층을 찾아 노후 주택을 무료로 고치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나동연 양산시장은 "바쁜 업무 중에도 농협직원들이 관내 어려운 농가를 직접 방문해 낡은 농가를 무료로 수리해 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드린다"며 고마움 ?표시했다.
경남농협 김진국 본부장은 "겨울을 대비해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농가를 수리하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농협봉사단은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해 농업 농촌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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