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이번 현지법인 설립을 통해 중국에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시작한다. 사업 영역은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 제작, 한국 콘텐츠 판권 거래, 학원사업 등이다.
특히 학원사업은 가수 더원과 함께 진행되며 중국 음악학원인 풍화국윤과 실용음악 학원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의 경우 파주한류트레이닝 센터와 계약을 맺고 내년부터 중국 학생들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 홍콩 현지법인을 통해 중국 대형 방송국과 펀드를 결성하고 매니지먼트 사업부터 콘텐츠 제작까지 영역을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씨그널엔터 관계자는 "중국 현지를 겨냥한 다양한 사업들이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결과물을 내기 시작할 것"이라며 "곧 있을 대형 방송국과의 펀드 결성은 중국 사업에 강력한 동력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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