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표가 최 의장의 사의를 수용했다는 사실을 밝히며 "노동관계법 등 당면 현안이 많고 12월 임시국회에서의 정책적 대응도 중요한 만큼 후임 정책위의장을 가급적 빨리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후임 정책위의장은 이르면 오는 11일이라도 임명될 수 있으며, 계파 색채가 비교적 옅고 정책 역량을 인정받는 인사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비주류측인 최 정책위의장은 지난 7일부터 최고위에 불참한 데 이어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당의 분열과 혼돈에 대한 정치적 책임은 그 누구도 예외일 수 없다"며 정책위의장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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