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상공회의소 류진수 회장(사진 오른쪽)이 인제대학교의 발전과 지역 우수 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9일 차인준 총장에게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류 회장은 김해시 진례면에 소재한 자동차 부품업체로 끊임없는 기술개발 및 품질향상으로 세계 최고의 방진고무를 생산하고 있는 ㈜대흥알앤티의 회장이자 제11대 김해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류 회장은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김해상공회의소가 설립된 이후 지역 대학에 처음으로 발전기금을 전달했다”며 “지역의 대표주자로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인제대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차 총장은 “인제대에 대한 애정에 고마움을 표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의 뜻에 보답하는 의미로 지역에서 꼭 필요로 하는 우수인재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차 총장은 ㈜대흥알앤티에 근무하고 있는 인제대 출신 직원 35명과 오찬을 들며 모교의 명예를 걸고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해 결집된 역량과 열정으로 회사발전과 지역에 이바지하는 구성원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기관은 대학의 다양한 인력 인프라를 이용한 공동연구와 장비의 활용을 통해 연구개발(R&D) 분야 기술개발지원과 우수인력 우선 채용에 관한 방안도 논의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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