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보배추 효능
리얼 스토리 눈에서 곰보배추의 효능을 공개해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10일 오후,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곰보배추의 효능이 방송되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심장병을 이겨낸 계기로 곰보배추가 소개되었다.
전라북도 완주군의 함춘애(60)씨는 아들 김용운 씨와 함께 살고 있다. 두 사람은 약 2천 평에 곰보배추를 심고 효능을 직접 체험하고 있다. 함춘애 씨는 심장병과 당뇨를 치료하기 위해 약초를 공부했으며, 5년 전부터는 직접 귀농해서 곰보배추를 키우고 있다.
곰보배추는 뿌리 길이만 15~20cm로 한겨울 언 땅에서도 단단히 뿌리를 내리는 강한 생명력을 지녔다. 전문가들은 곰보배추가 겨울철 대표 질환인 호흡기 질환 예방과 면역력을 기르는데 효과가 탁월하다고 한다. 특히 첫눈을 맞고 나면 뿌리와 줄기 사이가 보랏빛으로 변해 영양과 상품가치는 더 커진다고 한다.
과거에는 약초로 쓰였던 곰보배추는 12월 말부터 2월 말까지가 수확철이다. 때문에 모자는 요즘 곰보배추 수확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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