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그동안 리모델링 수요는 주택 거래량이 지난 2013년 15.8%에서 지난해 18.0%, 올해 26.4%(3분기 기준)로 견조했으나 내년에는 정부의 대출규제 방침으로 거래량 증가세가 둔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내년에도 매출액 성장세가 두 자릿수를 지속하겠지만, 이사수요 감소로 성장률은 지난 3년간 기록한 30% 수준에서 20%대로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은 "4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23.6% 증가한 4671억원, 영업이익은 24.9% 늘어난 40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매출액은 계절적 성수기로 두 자릿수 성장을 지속하고, 영업이익은 시장 눈높이(402억원)에 부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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