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호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보다 21.1% 증가한 73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발광다이오드(LED) 부문 적자가 크게 감소하는 등 기판소제를 제외한 모든 사업부가 개선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LED 사업부는 감가상각비와 인력 배치 조정 등으로 구조적인 변화가 진행 중"이라며 "미래 핵심 사업으로 꼽히는 전장부품 부문도 성장이 빨라 내년 영업이익이 올해보다 50.7% 가까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LG이노텍은 이러한 개선세에 힘입어 내년 영업이익도 전년보다 두 배 가량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다. 현재 생산 중인 배터리관리시스템(BMS)과 차량용 카메라 수주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내년 영업이익은 3799억원으로 전년보다 50.7% 가까이 증가할 것"이라며 "LED사업부 적바 감소와 더불어 전장부품 사업부의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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