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디엔에프, 4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 '약세'

입력 2015-12-11 09:04   수정 2015-12-1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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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선희 기자 ] 디엔에프가 4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란 증권가 분석이 나오자 급락세다.

11일 오전 9시3분 현재 디엔에프는 전나로받 800원(4.76%) 하락한 1만6000원에 거래중이다.

신한금융투자는 디엔에프가 4분기 재고조정이 지속되고 있어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2만7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내려 잡았다.

김민지 연구원은 디엔에프의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3.9% 감소한 175억원, 영업이익은 16.3% 줄어든 44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예상치 평균)를 밑돌 것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매출 감소 배경으로 "현재 고객사의 중국 시안 공장향 헥사클로로디실란(HCDS) 공급 업체 이원화가 진행중"이라며 "재고가 있는 상태에서 점유율을 조정하고 있기 때문에 전분기 대비 16% 물량 감소가 예상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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