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이하 쏘나타 PHEV)에 탑재된 파워트레인이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워즈오토가 선정하는 '2016 10대 엔진'에 10일(현지시간) 선정됐다고 밝혔다.
워즈오토의 10대 엔진은 차량 제작사의 엔진을 대상으로 수여되는 상이다. 배기량 대비 높은 출력과 토크, 배출가스 저감 등 기술적인 내용과 신차 판매량 기여도, 소비자 선호도 등 시장성을 고려해 최고의 엔진을 가린다.
쏘나타 PHEV의 주 동력원은 156마력을 발휘하는 누우 2.0 GDi 엔진과 50kW의 전기모터다. 여기에 하이브리드 전용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친환경차로 수상하며 친환경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향후에도 친환경 전용 차량인 '아이오닉'을 비롯한 다양한 신차를 선보이며 세계 친환경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발휘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10대 엔진에는 세 종류의 전기 동력 기반 파워트레인이 수상했다. 쏘나타 PHEV 외에 주행거리 연장 전기차(EREV)인 쉐보레 볼트와 도요타 프리우스 하이브리드(HEV)의 파워트레인이 선정됐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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