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한국의 식문화를 책임져온 샘표가 전통 장과 발효의 가치를 되새기고자 운영하고 있는 '샘표 우리맛 발효학교' 교과 과정 중 하나로 전통 발효음식인 장(醬)의 제조 과정을 제대로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샘표 우리맛 발효학교 수강생 60여명은 장 담그기 기능 보유자인 조숙자 명인의 지도에 따라 삶은 콩을 으깨 직접 메주를 빚어보는 등 전통 메주를 만드는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샘표 우리맛 발효학교'는 장(醬)을 중심으로 한 발효에 대해 인문, 영양, 과학 등 다양한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배우는 전문가 과정으로 올해로 3년째 운영되고 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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