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새해 첫 타이틀 방어 호주여자오픈서 이룰 것"

입력 2015-12-11 10:30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가 호주여자오픈에서 내년 첫 타이틀 방어를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리디아 고는 11일 AFP통신에 "(호주 오픈은) 제가 굉장한 2015년을 시작하는 데 정말 큰 도움이 됐다"며 "디펜딩 챔피언이 된다고 생각하니 신난다"고 말했다.

총상금 130만달러가 걸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은 내년 2월 18일부터 21일까지 호주 애들레이드에 있는 그레인지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리디아 고는 올해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이를 발판으로 리디아 고는 올 시즌 총 5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리디아 고는 "호주 팬들 앞에서 경기하는 것은 언제나 즐겁다"며 "벌써 그레인지 골프클럽에 관한 좋은 이야기가 들려오고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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