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신재생에너지 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은 전라북도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 인력양성사업으로 국내 신재생에너지 산업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산업통상자원부의 사업으로 선정돼 1차년도 사업을 마치고 신기술 교육을 통한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한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p>
<p>특히 부안 신재생에너지 단지에 구축된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센터 인프라 등을 활용한 재직자 위주의 실무교육 프래그램은 산업전문인력 역량강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p>
<p>이번 사업의 주관기관은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고 한국기계연구원재료연구소, 전북테크노파크가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태양광 분야는 태양광 모듈 제조 기술 이론 교육 등 20개 과정 ▲풍력 분야는 블레이드 설계 및 시험평가 기술 등 11개 과정 ▲연료전지 소재 제조 기술 등 10개 과정으로, 교육 기간은 2~3일 정도이며 177개 기업에서 1173명이 교육을 받았다.</p>
<p>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성과분석(120개 기업 조사대상 91개사 응답)결과 교육의 만족도가 91.8점으로 매우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더불어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업무 능력 향상이 약 15% 이상 증가했고 매출은 전년대비 56억원 증가, 고용은 25명 증가 한 것으로 분석됐다.</p>
<p>도는 참여기업들의 종합의견서 의견을 수렴해 2차년도('16년도) 교육프로그램을 작성, 운영할 계획이다.</p>
<p>전북도 관계자는 "일부 기업의 생산활동 등으로 교육생 모집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2차 년도는 기업이 원하는 분야에 찾아가는 교육을 확대해 기업 생산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라며 "전북 유일한 신재생에너지 단지를 활용해 앞으로 더 수준 높은 교육을 실시하고 전북도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 전략과 입지여건을 홍보해 단지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p>
<p>한편, 부안 신재생에너지일반산업단지는 연구, 생산, 체험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전국 최초의 산업단지이며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북도가 총사업비 1050억원을 투입해 2011년도에 부안군 하서면 백련리 일원 354천㎡에 조성됐다.</p>
이승현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shlee4308@asiae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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