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오마이걸 측 "美 15시간 억류 부당…직업여성 오해 받아"

입력 2015-12-11 13:33   수정 2015-12-11 17:11

2년 만에 국내작품으로 돌아온 ‘대륙여신’ 홍수아가 순도 100% 생활연기로 시청자들을 단단히 매료시키고 있다.



지난 10일 공개된, SK텔레콤 핫질 웹드라마 ‘1km 그와 나의 거리(연출 박준수, 극본 유영은)’에서 수많은 짧은 연애로 자칭 연애 전문가이지만 제대로 된 연애는 단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프리랜서 디자이너 ‘신해라’ 역을 맡은 홍수아가 인상적인 생활연기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



첫 방송에서 홍수아는 현실연애는 싫지만, 외로움을 느껴 1km 반경 이내에 있는 이성과 익명으로 대화가 가능한 1km라는 어플로 인연을 만들어 나가려고 하는 ‘해라’의 생활 반경에서 이뤄지는 일들을 담아낸 극의 한 가운데에서 흐름을 이끌어 나갔다.



무엇보다 얼굴도 몸매도 성격도 적당히 착한 ‘신해라’의 첫 모습을 선보인 홍수아는 2년 만에 국내작품임에도 자연스럽고 인상적인 순도 100% 생활연기로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 시켰다. 특히, 겉보기에는 멀쩡하지만 실제 연애에 서툰 ‘해라’에 완연히 녹아 들어, 잦은 자택근무로 집 안에서만 생활하는 꾸밈없는 캐릭터 ‘신해라’를 완벽히 그려내 호평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홍수아는 집 안에서 커다란 안경을 쓴 채, 헌 옷을 입고 먹고 남은 음식물들?치우지 않는 모습은 물론 욕설까지 서슴없이 선보이는 등 사실적인 표현과 동네 친구를 연상케 하는 자연스러운 연기력으로 많은 여성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또한, 이번 방송에서는 두 주인공 해라와 제우(동현 분)의 닿을 듯 말 듯 한 아슬아슬한 인연을 담아내 곧 이어 두 주인공이 본격적으로 만남에 접어들 것을 예감케 해 극의 흥미를 고조시켰다.



한편, 성공적인 국내활동을 시작한 홍수아의 엉뚱발랄 활약이 기대되는 SK텔레콤 핫질 앱 웹드라마 ‘1km 그와 나의 거리’는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에 공개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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