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사과, 표절논란 후 3개월 만에…네티즌 "뒤늦게 웬일이야?" 싸늘

입력 2015-12-11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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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 사과

의상 표절논란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해 '불통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던 배우 윤은혜가 3개월 만에 공식 사과를 했다.

윤은혜는 11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에서 열린 S 브랜드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취재진 앞에 선 윤은혜는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90도로 사과했다. 이어 윤은혜는 “잘 부탁드린다. 감사하다”라는 짧은 인사와 함께 퇴장했다.

앞서 윤은혜는 지난 8월 중국 예능프로그램 ‘여신의 패션2’ 4회 방송에서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만든 의상이 윤춘호 디자이너로부터 표절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윤춘호측이 표절에 대해 문제삼자, 윤은혜는 윤춘호 디자이너가 노이즈 마케팅을 하고 있다고 반박해 더욱 논란을 키웠다.

한편 이날 윤은혜 사과가 있었던 행사장은 윤은혜가 전속 모델로 활동 중인 브랜드에서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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