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문병호 의원이 탈당 의사를 밝혔다.
안철수 전 대표는 13일 오전 11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탈당을 선언한 후, 문병호 의원은 "늦어도 모레 탈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문병호 의원은 11일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13일 탈당을 결행할 경우 이르면 내주 초 호남 및 수도권에서 5∼10명 가량의 1차 동반 탈당이 이뤄질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문병호 의원은 2,3차 탈당까지 포함하면 연말까지 30명 전후의 의원이 움직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호남 민심이 어떻게 움직이느냐가 핵심"이라며 "12월 말 정도까지 2,3차로 진행되면서 총 30명 전후가 움직일 수 있다"며 "특히 선출직공직자평가위의 발표 시점이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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