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1670원인 등기우편 수수료를 내년 1월부터 1800원으로 인상하는 내용의 ‘국내 통상우편요금 및 우편이용에 관한 수수료’ 개정안을 13일 행정예고했다.
인상 대상은 등기우편을 보낼 때 부과하는 수수료다. 등기우편은 일반우편과 달리 우편물을 수취인에게 직접 전달하는 서비스다. 배달할 때 수취인에게 서명을 받고 중간 배달 과정도 전산 기록으로 남기기 때문에 일반우편보다 정확히 배달할 수 있다. 수수료 인상률은 10.4% 수준이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서비스 원가를 적정하게 반영하기 위해 수수료 인상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