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공급하는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 뉴 스테이 모델하우스를 오는 18일 개장한다. 전용면적 59·72·84㎡ 1135가구 규모다. 대우건설은 이 아파트에 민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마을공동체 개념을 적용해 총 여섯 가지의 ‘렛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재능기부를 하는 입주민이 직접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도록 커뮤니티실과 도서관, 공부방 등을 마련한다. 또 맞벌이 가정이 아이를 안심하고 키울 수 있게 국공립 유치원을 단지 내에 유치하고, 화성시의 영유아 보육프로그램인 아이러브맘카페를 운영한다.
주민공동시설인 ‘Uz센터’에는 입주민이 함께 요리하고 식사를 나눌 수 있는 ‘열린 부엌’ 공간을 배치한다. 조경 관련 재능기부자를 선정해 단지 내 공동 텃밭에 입주민이 직접 유기농 식재료 등을 재배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캠핑용품이나 장난감 등을 공유할 수 있는 나눔센터 전용 공간을 설치하고 입주민 전용 캠핑장을 조성한다. 입주민을 위한 이사·청소·스팀세차·택배 등 다양한 생활편의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양동기 대우건설 주택사업본부장은 “공동주택을 단순 주거가 아닌 이웃과 소통하고 나누는 살기 좋은 단지로 꾸밀 것”이라고 말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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