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세계 최고의 MICE 도시로 '우뚝'

입력 2015-12-14 06:59  

미국 비즈니스 트래블러 선정


[ 이선우 기자 ] 서울이 최고의 MICE(기업회의·포상관광·국제회의·전시회) 도시로 선정됐다. 미국의 비즈니스여행 전문매체인 글로벌트래블러는 세계 독자 20만명을 대상으로 벌인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서울을 ‘올해의 최고 MICE 도시(Best MICE City)’로 지난 8일 선정했다.

서울이 최고의 MICE 도시에 선정된 것은 2013년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서울은 지난해 국제협회연합(UIA) 기준 310건의 국제회의를 열어 싱가포르를 제쳤다. 서울은 미국 비즈니스트래블러가 발표한 ‘최고의 국제 비즈니스 미팅 목적지’에도 2012년부터 4년 연속 선정돼 겹경사를 맞았다.

김의승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에서 열리는 각종 국제 MICE 행사 참가자의 만족도를 끌어올릴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 확충과 새로운 비즈니스 관광상품 개발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선우 기자 seonwoo_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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