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나도 한때 까도남"

입력 2015-12-14 07:12  

이상민이 과거 룰라 시절 까칠했던 성격을 털어놨다.

최근 진행된 채널A <잘살아보세> 녹화에는 배우 이승연이 찾아와 최수종과의 옛 추억을 회상했다. 이승연은 과거 96년도 드라마 <첫사랑>에서 최수종의 상대역으로 출연한 적 있다.

이승연은 "당시만 해도 주요 가요 프로그램에서 늘 룰라가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인기가 어마어마했다"고 추억을 밝혔다.

이상민은 "당시에는 내가 좀 까칠해서 누나라고 부르지 않고 '이승연 씨'라고 불렀다. 근데 사실 앞에서는 멋진 척 했지만 뒤에서는 다 몰래몰래 쳐다봤다"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이승연은 "당시 룰라가 인기 최고였으니까 그럴 수 있다. 무게 있는 남자였다"고 말했다고. 12일 밤 11시 채널A에서 방송된다.

채널A <잘 살아보세>는 남한 남자와 북한 여자가 가상의 가족을 이뤄 서로 다른 남북의 생활방식을 체험해보며 살아가는 야외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남한 대표 남성으로는 최수종, 권오중, 이상민, 남자 아이돌 그룹 ‘B.I.G'의 멤버 벤지가, 북한 대표 여성으로는 신은하, 김아라, 한송이, 이서윤이 출연한다. 매주 토요일 밤 9시 30분 방송.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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