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내년 2~3월경 열릴 주주총회를 거쳐 등기이사직을 다시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주사인 SK㈜,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등 3개사다.
이는 등기이사직을 맡지 않을 경우 그룹 오너로서의 권한만 누리고 책임은 지지 않는다는 사회적 여론을 감안한 결정으로 보인다.
최 회장은 지난해 2월 대법원에서 횡령 혐의로 징역 4년을 확정받고 같은 해 3월 모든 계열사 대표이사직에서 사퇴했다. 올해 8월 사면복권으로 경영 일선에 복귀했으나 계열사 등기이사직을 맡고 있지는 않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