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K하이닉스, 4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 '하락'

입력 2015-12-14 09:12   수정 2015-12-14 09:14

[ 박상재 기자 ] SK하이닉스가 4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란 전망에 하락세다.

14일 오전 9시12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950원(3.18%) 떨어진 2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가 4분기 가격 약세와 원가절감 둔화로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유종우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과 1조1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각각 6.4%, 23.1% 감소할 전망"이라며 "D램(DRAM)과 낸드(NAND) 모두 가격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다만 내년부터 가격하락폭이 줄어들고 25나노미터(nm)에서 21nm로 공정이 전환될 경우 원가절감효과가 나타나 주가도 반등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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