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국내 증시는 미국 금리인상 우려, 저유가 공포에 급격하게 얼어붙었다. 코스피는 3개월만에 장중 1920선이 붕괴됐고 코스닥은 3%대 폭락, 630선에서 턱걸이 마감했다.
대회 참가자 중 유일하게 수익구간을 기록 중인 신영목 메리츠종금증권 광화문금융센터6지점장은 총 1%이상의 손해를 봤다. 누적수익률은 5.55%로 떨어졌다. 메디톡스(0.73%) 상승했지만 화승인더(-4.78%)가 빠지면서 수익률이 나빠졌다.
박노식 하나금융투자 신촌지점 이사도 4% 가까운 손해를 입었다. 박 이사는 AK홀딩스(-2.16%)를 전량 손절매도 하는 한편 동원개발(-3.88%)의 비중을 늘리고, SK컴즈(-6.15%)는 신규 매수했다. 누적손실률은 15.46%로 뒷걸음질쳤다.
김대겸 신한금융투자 여의도지점 PB팀장과 임재철 한국투자증권 신도림지점 차장은 모두 7% 이상의 손실을 입었다. 누적손실률은 각각 14.52%, 15.34%로 악화됐다.
김 팀장은 큐브스(-7.50%)와 랩지노믹스(-6.68%)가 큰 폭으로 빠진 영향을 받았다. 임 차장은 포트폴리오에 변화를 시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국보(1.51%)와 삼화전자(-10.29%)를 전량 손절하는 한편 네오이녹스엔모크스(-3.96%)를 신규 매수했다. 이 과정에서 임 차장은 1100만원가량의 손실을 확정지었다.
올해로 20년째를 맞는 한경 스타워즈 대회는 올해는 상·하반기로 나눠 열린다. 하반기 대회는 8월7일부터 진행, 12월18일에 종료된다.
'2015 하반기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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