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코리아가 페이스북 타게팅 광고의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를 일축했다.
페이스북코리아는 14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설립후 5년간 걸어온 발자취와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조영준 마케팅 이사는 "페이스북은 로그인을 기반으로 굉장히 정확한 타게팅을 제공한다"며 마케팅 솔루션으로서의 강점을 자신감 있게 설파했다.
이와 관련해 개인정보 유출을 우려하는 질문이 이어졌다. 맞춤형 광고의 타겟이 정확할수록 개인정보가 새어나갈 가능성이 높지 않냐는 것.
이에 조용범 지사장은 "페북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는 개인의 프라이버시"라며 "광고주들에게 개인정보를 주지 않기 때문에 유출 가능성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특정 지역에 사는 사람들, 특정 학교를 나온 사람들 등으로 그룹을 짓고 이와 관련된 정보를 줄 뿐, 개인의 구체적인 정보는 주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조 지사장은 "자신에게 맞춘 광고를 만날 때의 이용자 경험은 나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그래도 광고를 보고싶지 않으면 페이스북 오른쪽에서 광고를 차단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p>
서동민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cromdand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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