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미국發 금융시장 변동성 크면 '안정화 조치'

입력 2015-12-14 16:34  

한국은행은 14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정책금리 결정을 앞두고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클 경우 개입해 시장 안정화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한은은 15~16일(현지시간) 열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정책금리 인상이 예상된다며 이날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열어 대응 조치를 논의했다.

한은은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과도하다고 판단될 경우 정부 및 감독당국과 협의해 시장 안정화 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은이 취할 수 있는 시장 안정화 대책은 공개시장 조작을 의미한다. 예컨대 원/달러 환율이 지나치게 급등할 경우 보유 달러를 시중에 매도해 조정하는 식이다.

한은은 뉴욕 런던 프랑크푸르트 베이징 도쿄 등 해외 주요 금융 중심지에 있는 사무소를 활용해 국제금융시장을 24시간 점검하는 모니터링 체제를 가동 중이다. FOMC 회의 결과 발표 직후인 17일 오전 8시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다시 소집해 국내에 미칠 영향을 점검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