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산업의 모든 것 '전시산업대전' 17일 개막

입력 2015-12-14 22:08  

17∼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서
전시주최·부스디자인·물류·등록시스템 등 200여개 기업 참여
전시회 활용법, 우수 전시회 설명회 등 부대행사 이어져



[이선우 기자] MICE(기업회의·포상관광·국제회의·전시회)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전시산업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2015 대한민국 전시산업전(Korea Expo Expo)'이 오는 17∼18일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B홀)에서 열린다.

한국전시주최자협회(회장 신현대)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전시산업진흥회, 한국전시장운영자협회, 한국무역협회가 후원하는 행사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제조·서비스 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한 마켓플레이스로서 역할을 하고 있는 전시산업의 가치를 살펴보고 성공적인 전시회 활용법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기회다.

전시주최자(PEO)는 물론 전시컨벤션센터, 부스디자인·시공업체, 출입시스템 운영사, 운송·물류, 홍보 등 전시회 개최에 필요한 분야별 관련 기업과 기관 등 200여 개사가 참여해 각종 행사와 서비스 등 최신 정보를 선보인다.

전시회와 함께 17, 18일 양일간 이어지는 '국제 전시산업 전략 심포지움'은 전시회의 주 사용자인 기업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대기업은 물론 중소·벤처기업의 대표적인 마케팅 수단인 전시회 참가에 있어 효율적인 제품 디스플레이와 부스디자인 기법을 주제로 하는 강의에 이어 다음 날인 18일에는 바이어를 사로잡는 성공적인 전시회 참가방법을 알아보는 자리가 마련돼 있다.

국내 전시산업이 풀어야할 과제인 '국제화'를 위한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예정돼 있다. 국내 전시산업의 경우 전국 14개 전시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연간 600여 건에 이르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지만 해외 기업과 바이어의 참가비중이 낮아 '국제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번 전시회 기간 중 열리는 '해외 에이전트 상담회'는 국내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대한 해외기업, 바이어 유치를 위해 현재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 중인 유력 해외 에이전트를 초청하는 비즈니스 행사다. 해외 에이전트의 마케팅 노하우와 네트워크 활용법 등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기회다.

우수전시산업발전 시상식은 국내 전시회에 해외 바이어를 초청하는 등 국내 전시회의 국제화와 질적 성장에 기여한 기업을 격려하기 위한 포상 프로그램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국내에서 열리는 전시회 가운데 관련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전시회를 소개하는 설명회(17일)도 예정돼 있다.

2015 대한민국 전시산업전은 사전등록자에 한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사전등록은 15일까지 홈페이지(www.koreaexpoexpo.org)에서 하면 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관련문의 02-567-5311

이선우 기자 seonwoo_lee@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